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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국내드라마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 명대사


명대사
   
농담입니다~ <윤계상 유행어>
Stupid~ <안수정 유행어>
기똥차요! <줄리엔 강 유행어>
내상, 내가 왜 이거 ~해야되는지 모르겠어요. <줄리엔 강 유행어>
확~마! <안내상 유행어>
멍충아! <안종석 유행어>
우리는 매일 얼마나 많은 마지막을 모른 채 그냥 흘려보낼까 생각하고 있었다. <9화 내레이션 중>
아랏샤라무니예(arasharamnye/arasaramye) <20화 김지원 대사 중>
뿌잉뿌잉(><)  <16화 안수정, 안종석 대사 중>
계상 曰 우리가 보는 별빛이 사실은 몇백만 년 전에 있던 별이라는 거 알죠.
지원 曰 네, 알아요.
계상 曰 저렇게 반짝이는 별들이 지금은 이미 소멸된 별들일 수도 있듯이 저곳 누군가의 눈엔 할머니도, 지원학생 엄마 아빠도, 아직 우리 옆에 계시는 걸 수도 있어요. <24화 로켓을 쏘아 올릴 준비를 하며 윤계상과 김지원의 대화 중>
할머니의 막대사탕은 순식간에 밤하늘로 날아올랐다. 아저씨와 나도 할머니와 엄마 아빠처럼 언젠가 이렇게 순식간에 사라져 버릴 것이다. 삶은 어찌 보면 신기루 같다. 영원한 우주의 나이에 비해 너무 덧없이 짧아서 그렇고, 내가 죽은 후에야 내가 살았다는 걸 우주에 알릴 수 있으므로 그렇다. 하지만, 몇백만 년 전 죽은 별들이 우리에게 빛이 되는 것처럼 우리의 짧은 삶도 먼 훗날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 있지는 않을까?
<24화 로켓을 쏘아 올리며 김지원 내레이션 중>
탈 줄 못하면 못타, 그럼 난 영원히 스케이트 못타겠네. 배워서 타면 되지. <37화 김지원 대사 중>
#1
이곳에 들어오기 전 내게 가장 큰 두려움은 이곳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이곳을 나가는 것이 더 두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앞으로 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난 뭘 할 수 있을까... 아내와 종석이와 수정이 앞에 난 당당하게 다시 설 수 있을까...

#2
내게도 일등을 꿈꾸던 시절이 있었다. 환호 속에 결승선을 유유히 통과하는 승자를 꿈꿨던…. 하지만 불행히도 난 지금 인생 최하위권의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아무 영광도 박수도 없는 기진하고 외로운 레이스…. 하지만 난 주저앉지 않을 거다. 마지막 남은 힘을 다해 뛸 것이며 그래야만 한다. 초라하지만 그 완주만이 내가 사랑하는 내 가족들에게 해줄 수 있는 마지막 몫임으로. 지금부터 다시 시작이다.
<44화 안내상 마라톤 장면 내레이션 중>
샬라뽕빠이 하쿠나마타타 폴레폴레 얍! <59화 윤계상 유행어>
그게 어떻게 쉬워. "좋아한다. 사귀자" 이런 말 하는 거 나도 어려워. 그치만 별 수 있어. 사람마음이 눈에 딱 보이는 것도 아니고. 말을 해야 마음이 전달 될 거 아니야. 좋아한다고 말도 안하고 있다가 놓치면 나만 손해잖아. <65화 안수정 대사 중>
세상의 아름다운 것들은 짧게 지속하기 때문이라고 생각 했던 적이 있었어요. 겨울황혼처럼. 누군가가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 제가 그랬죠?
제가 맘놓고 장난치거나 웃거나 하는 사람은 윤선생님 밖에 없다고... 그만큼 윤선생님은 저한테 소중한 분이시라고...
연애는 아름답지만 저렇게 사라지는 저녁놀 같은 걸 수도 있는데 그게 사라지고 나면 윤선생님은 제 곁에 없고...
아픈 기억만 남을까봐... 그게 두려워요. <69화 박하선 대사 중>
#1
계상 曰 어때요? 좋죠?
지원 曰 좋긴 좋은데 황량한 풍경이네요.
계상 曰 그런가?
지원 曰 어디선가 읽었는데 사람의 뒷모습에도 표정이 있데요. 저 여자 뭔가를 잃어버린 사람 같잖아요.
계상 曰 그래요? 흐흠...

#2
진희 曰 와! 그림 되게 좋다.
계상 曰 그죠?
진희 曰 네, 그림 속 풍경이 왠지 좀 설레게 하는데요.
계상 曰 그래요, 왜요?
진희 曰 일단 눈이 있으니까 그렇고 이 여자가 프레임 밖에 있는 누군가와 곧 사랑을 나눌 것 같은 느낌이잖아요.
계상 曰 그래요? 허허... 재밌네요.
진희 曰 뭐가요?
계상 曰 같은 그림을 보고 사람마다 느낌이 이렇게 다를 수 있구나 싶어서요.
<72화 눈위의 소녀 그림을 보며 나누는 #1 윤계상-김지원 #2 윤계상-백진희 대화 중>

좋은 판단의 조건 1. 감정적으로 치우치지 말고 이성적이 되라 2.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 부분보다 전체를 봐라 3. 소심하지 말고 대담해라
<72화 좋은 판단의 조건 강의를 하던 안내상의 대사 중>

윤 선생님, 우리 서로 편하게 해요. 사귀기로 했다고 특별히 서로한테 뭘 더 해줘야 된다던가... 그런 생각은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너무 힘주지도 말고 애쓰지도 말고 그냥 편하고 자연스러운 사이였으면 좋겠어요. 이 츄리닝입은 모습처럼. <80화 박하선 대사 중>
꽃말도 일종의 메타포인데. 장미가 사랑의 메타포니까 고백할 때 그 꽃을 많이 쓰는 것처럼, 어떤 단어마다 상징하는 메타포가 있잖아요.
<81화 윤계상 대사 중>
진희 曰 진상아, 나 아까만 해도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인 줄 알았는데 지금은 너무 슬퍼. 이상하지? 아깐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날 것 같았는데 지금은 너무 슬퍼서 눈물이 날 것 같아. 니가 열매 맺을 때쯤 우리가 아무도 없으면 어떡하지...
낑깡 曰 그날 밤 언니는 너무 슬퍼 보였고 전 언니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세상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잖아요. 어떤 것도 확실한 건 없는 거니까요. 사실 제가 방울토마토가 아니라 낑깡인 것처럼요. 언니가 제말을 들은 걸까요?
진희 曰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83화 방울토마토인 줄 알고 있는 낑깡에게 백진희가 하는 대사와 낑깡 내레이션 중>
진희 曰 그거 잊어버리시면 안돼요.
계상 曰 '잊어버리다'가 아니라 '잃어버리다'죠. 절대 안 잃어버릴게요.
진희 曰 잃어버리셔도 안 되고 잊어버리셔도 안 돼요. 제가 뜬 거니까. 아셨죠?
<83화 백진희가 손수 짠 털장갑을 윤계상에게 주면서 하는 대사 중>
너 나 무시하지마. 내가 지금은 너한테 과외나 받는 못난 놈으로 보이나 본데 나 이제 겨우 스무 살이거든. 미래가 창창하다고. 봐! 내 심장 이렇게 팔딱팔딱 뛰는 거 안 보이냐? 내가 이렇게 건강한 놈이라고. 운동도 잘하고 영어는 얼마나 또 잘하는 줄 알아? (영어 쏼라쏼라) 앞으로 내가 뭐가 될지 아무도 몰라. 난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놈이니까. 그러니까 김지원 너 나한테 잘해. 이깟 일로 나 절대 안쓰러져. 이대로 절대 안 쓰러 진다고.
<85화 술 마시고 김지원한테 하는 안종석 대사 중>
진희는 먼 훗날 늘 힘겨웠던 청춘에 가장 행복하고 설렜던 시간으로 기억될 그 하루 그리고 그 밤이 가는 마지막 순간까지를 뜬 눈으로 누리고 싶었다.
<87화 내레이션 중>
겨울의 짧은 황혼 앞에 서 본 적 있니? 그럴 때마다 볼을 발그레 웃던 니 생각을 했고 군 생활 2년 후에 그 짧은 추억 몇 개로 견뎠는데 버스터미널에서 가슴이 벅찼어. 아, 그 기다린 시간이 결국 헛되지 않았구나 하고... 서울 가면 같이 노을 보러 가자. 꼭 지리산에서 시윤
<88화 윤시윤 편지 내레이션>

됐어요. 힘들면 이야기 안해도 된다구요. 서로에 대해 많이 알아야 꼭 더 많이 사랑 할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난 하선 씨에게 완벽하게는 몰라도 완벽하게 사랑 할 자신은 있으니까. <88화 첫사랑 이야기를 해준다는 하선에게 윤지석 대사 중>
요즘 교권이 바닥에 떨어졌다고 교실이 붕괴되고 있다고 많이들 걱정들 하십니다.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교사가 권위를 세우려는 것보다 보다 더 낮은 자세로 학생들에게 다가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89화 올해 모범교사상 시상식에서 박하선 대사 중>
계상 曰 진로때문에 혹시 조금이라도 심란할까 봐 얘기하는 건데 지금 당장은 남들보다는 1~2년 뒤쳐진 게 큰 거 같지만 길게 생각해보면 지금 1~2년
           늦은거는 늦은 것도 아니거든.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단 말도 있잖아.
종석 曰 늦었다고 생각할 때는 진짜 늦은 거 아닌가.
<90화 졸업식 후 혼자 있는 종석에게 윤계상 대사 중>


바닷가에서 너한테 하고 싶었던 말은 이거였어. 나한테 졸업은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는 마음과의 졸업이고 너를 좋아하면서 다른 사람을 더 의식하는 마음과의 졸업... 나한테 졸업은 그런 의미였다구. 그 얘길 해주고 싶었어, 너한테. 그리고 아까 널 안은순간 그런 마음들과 진정으로 졸업한 것처럼 느껴졌다고. 알았냐? 숏달. <90화 졸업식 후 지원과 바닷가에서 갔다가 돌아오는 스쿠터에서 안종석 대사 중>
전에 내가 보여줬던 그림 있죠. 눈밭에 여자 뒷모습 있던. 그 그림이 뭔가를 잃어버린 사람 뒷모습 같다고 했나요. 나도 그랬어요. 하선 씨한테 이야기 들은 적이 있어요. 뉴질랜드에서 있었던 사건, 하지만 그 사고 때 지원 마음 속에 일어났던 일에 대해서 누구도 몰라요. 그건 세상에 지원학생 혼자만 알죠. 도와주고 싶었어요. 그 다친 마음 너머에 뭐가 있는진 모르지만 그게 조금이라도 치유됬으면 했어요. 나도 어릴 때 가장 소중한 걸 잃은 적이 있으니까. 내가 19살 때 뭐 하고 살았냐고 물었죠. 그때 난 정말 세상에 아무 위로도 없다고 느끼며 살았어요. 지원학생 속에, 가끔 그때 나를 봐요. 그리고 다음엔 내가 뒤에서 받아줄게요. <91화 미술관에서 지원학생에게 해주는 윤계상 대사 중>
오빠, 이거 하나만 알아둬. 10원짜리 한 장도 땅 파서 나오는 것이 아니거든. 쓸 땐 금방이지만 이 돈 벌려면 정말... 정말 피땀 흘려 겨우겨우 버는 거야. 내 말 무슨 말인지 알겠어? 100짜리 하나 쓸 때도 이 돈을 어떻게 벌었는지 잘 생각하면서 쓰란 말이야. 꼭!
<103화 강승윤에게 하는 안수정 대사 중>
삶은 참 불가측하다. 그래서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아무것도 예측할 수 없다. <116화 나래이션 중>
하선 曰 정말 왜 거길 가려는 거야? 윤 선생님이 좋아서?
지원 曰 그런 거 아니라니까.
하선 曰 그럼 왜 거길 가겠다는 건데? 학교까지 관두고.
지원 曰 즐겁게 살고 싶어서. 나 학교생활 하면서 정말 즐거웠던 적이 없었어. 사실 늘 힘들고 외로웠어.
하선 曰 왜? 친구들도 다 너 좋아하고 너 학교에서 적응 잘하는 편이잖아.
지원 曰 그냥 노력한 거야. 근데 원래 즐거운 게 그냥 즐거워야 되는 거지 노력해야 되는 게 아니잖아.
하선 曰 사춘기라 그래. 한 때 그런생각 들수도있어. 나도 그랬어. 모든 게 의미 없게 느껴지고 힘들게 느껴지는 근데 그 시기 지나면 괜찮아져.
           지금 의미없게 느껴지는 학교생활이 가장 의미 있다고 느낄 때가 와. 내가 그랬으니까 내 말 믿어.
지원 曰 미안해, 언니.
하선 曰 너 삼촌 생각해서라도 그러지 마. 네가 그러면 내가 나중에 삼촌 얼굴 어떻게 보니. 나 너 사촌 동생이라고 한 번이라도 생각한 적 없어.
           넌 나한테 친동생 그 이상이었지 너 정말 그러지 마. 제발. 사고 있고 나서 너랑 살면서 너한테 무슨 일 있을 때마다 삼촌이 살아계셨으면
           삼촌이 널 위해 어떻게 하셨을까부터 늘 먼저 생각했어. 근데 네가 어떻게. 지원아 네 생각에 이해가 안되더라도 이번에는 내 말 들어줘. 제발.
<119화 르완다에 가려는 지원과 말리는 하선의 대화 중>
실패한 사람은 인생에서 무슨 의미일까 생각했었다. 끝나버리고 나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 건 아닐까. 하지만, 그 순간 나는 이 사람을 좋아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람을 좋아한 걸 후회하지 않는다고. <120화 백진희 내레이션 중>
수정 曰 혼자 왜 그렇게 멍때리고 있어? 전교 1등 놓쳐서 심란해?
지원 曰 아니, 그래 보여?
수정 曰 좀, 전교 1등 하다가 떨어졌으니까 기분이 꿀꿀하겠지. 뭐.
지원 曰 별로 아무 느낌 없는데 1등 하든 몇 등 하든.
수정 曰 그러면서 맨날 시험은 잘 보잖아.
지원 曰 잘하는 거랑 좋아하는 건 다르지.
수정 曰 잘하는 공부 말고 하고 싶은 게 있나 보지? 해, 그거!
<마지막회 123화 수정과 지원 대화 중>
 아빠의 꿈, AHN'S WORLD는 그렇게 첫 폭죽을 쏘아 올렸다. 아빠는 과연 그 샴페인을 딸만큼 성공할까? 생각해보니 샴페인으로 수정이가 내가 욕먹을 일은 없을 것 같다. 아빠가 성공할 때까지 샴페인은 거기 그대로 있을 거고 그걸 딸 때는 이미 그 샴페인이 가짜여도 상관 없을 만큼 아빠는 성공했을 테니까.
 우리가 살면서 갖는 꿈들은 그 샴페인처럼 그냥 환상일지도 모른다. 실제는 별것도 아니거나 끝내 도달할 수 없는. 내게 김지원도 명인대도 그런 하나의 환상일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그 환상이 있어 사람들은 달린다. <마지막회 123화 안종석 내레이션 중>
안녕히계세요. 모두 안녕. <마지막회 123화 계상의 편지를 보며 고민하던 지원이 교실을 떠나면서 하는 대사 중>
야, 김지원! 너가 저번에 말했던 하고 싶었던 거 하러 가는 거야? 잘해, 화이팅! <마지막회 123화 교실을 떠나는 지원에게 수정이 하는 대사 중>
아저씨 저 잘못지냈어요. 지금부터 잘 지내려고요. 그래선 때론 1등을 하고 때론 4등을 하며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지겨운 학창시절부터 여기서 끝내기로 했어요. 앞으로 제가 뭘 할지 기대하세요. <마지막회 123화 학교를 그만 두는 김지원 내레이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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