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국내영화

나는 공무원이다(Dangerously Excited), 2011


영화소개

요약정보 : 코미디, 드라마 | 한국 | 101 분 | 개봉 2012-07-12 | [전체관람가]
홈페이지 : 국내 www.iamgongmuwon.co.kr
제작/배급 : 마포필름(제작), NEW(배급)
감독 : 구자홍
출연 : 윤제문 (한대희 역), 송하윤 (미선 역), 성준 (민기 역), 김희정 (사쿠 역), 서현정 (영진 역)



모든 것이 완벽했다! 그.놈.들.이 오기 전까지!
“니들이 암만 떠들어 봐라 내가 흥분하나? ”


자신의 삶과 직업에 200%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는 남자 윤제문.
그는 마포구청 환경과 생활공해팀에 근무하는 10년 차 7급 공무원이다.
웬만한 민원에는 능수능란, 일사천리로 해결하며 흥분하지 않는
그의 좌우명은 “흥분하면 지는 거다”, 일명 “평정심의 대가”로 통한다.
변화 같은 건 ‘평정심’을 깨는 인생의 적으로 여기고
퇴근 후 여가생활을 즐기며, 10년째 TV 친구인 유재석, 경규형과 함께 잘 지낸다.
그는 삼성전자 임원 안 부러운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공무원이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앞에 홍대의 문제적 인디밴드가 나타난다.

평정심의 대가 VS 문제적 인디밴드
그는 과연 흥분하지 않고, 인생 최대의 위기를 극복할 것인가!


감상평

  홍대에서 인디밴드를 하게 된 공무원 아저씨 이야기이다. 장르에 코미디를 써놨는데 코미디는 아닌거 같고 그냥 어느 인디밴드 이야기를 다룬 독립영화들과 비슷하게 시니컬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영화다. 보통 이런 영화는 대사 한마디가 현실감을 가져오면서 곱씹어 보는 맛이 있기 마련인데 이 영화는 그냥 허세병 걸린 아저씨가 똑똑한 척하려고 하는 나불거림이고 그게 가져다 주는 건 지루함뿐이다. 따로 띄어놓고 보면 공감을 살 만한 말이지만 작품에서 같이 느껴지는 공감은 없다. 공무원 아저씨의 커다란 일탈을 기대한 것도 아니였고 일상에서의 소소한 일탈을 코믹한 풍자로 나타내주기만을 바랬는데 끝까지 그런 부분은 찾아 볼 수 없다. 차라리 그럴꺼면 커다란 일탈을 그려보던가.

배우 이야기)
'성준'은 이런 느낌의 작품에 자주 출연하기로 했나보다. 얼마 전, 출연한 <KBS드라마 스페셜 - 습지생태보고서>도 그렇고 따뜻하거나 독립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느낌을 가진 작품에 특히 출연하는 걸 보면 말이다. 물론 그런 밴드역할이나 꿈을 찾는 청년 같은 역할이 상당히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송하윤(=김별)'은 진짜 귀여운 거 같다. 최근 방영하고 있는 유령에서도 그렇고 톡톡튀는 매력이 있는 듯 싶다.
밴드 보컬로 나왔던 여배우 '김희정'을 어디서 봤다 했더니 마수리 풀잎이 누나 이슬이였다. 쇼핑몰 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다시 작품 활동 하기로 했나보다.

★★☆☆☆

명대사



관련정보

관련기사
 
관련영상  
원작도서
 



'영화 > 국내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아내의 모든 것, 2012  (0) 2012.07.31
후궁: 제왕의 첩, 2012  (0) 2012.07.26
미쓰GO(Miss Conspirator), 2012  (0) 2012.07.17
코리아(As One), 2012  (0) 2012.07.07
돈의 맛(The Taste Of Money), 2012  (0) 2012.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