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개
개요 : 드라마 | 미국 , 한국 | 115분 | 개봉 2011.02.17
감독 : 김태용
출연 : 현빈(훈), 탕웨이(애나) ...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당신을 원해요
수감된 지 7년 만에 특별 휴가를 나온 여자 애나와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남자 훈의 짧고 강렬한 사랑.
감상평
감상평 읽어보니까 '느끼는 만큼 느껴지는 영화'라고 표현한 것들이 많았는데 솔직하게 어디서 느껴야 되는 지 모르겠다. 풍경과 애나와 훈의 미묘한 감정들 대사를 주의깊게 봤지만 무언가를 전달하는지 와닿지 않았다. 꼰대스럽겠지만 나이를 먹고 다시 보라는 말을 믿어보기로 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지루하고 재미 없는 영화는 분명하다. 재미라는게 꼭 웃음을 주라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떠먹여 주면서 보여주라는 것도 아니다. 이런 느낌의 영화들을 독립영화나 인디영화들을 매력적으로 봤던 나로써는 이 영화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재미를 못느낀 것이다'라고 전가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차분하게 결말이 남긴 여운이 무엇을 말하고자 했는지 생각해봐야 겠다. 또, 애나의 미묘한 감정묘사들도 다시 한번 느껴봐야겠다. 아직까지는 분위기나 풍경, 그리고 탕웨이의 명연기는 좋았지만 약 2시간이라는 러닝타임동안 스토리는 지루하기 그지 없던 영화라 평하고 싶다.
★★☆☆☆
명대사
나랑 잘래요? <애나 역 탕웨이 대사 중>
하오(好) <훈 역 현빈 대사 중>
웃지 마. 너 웃는거 보기 싫어. 지금부터 웃으면... 나한테 죽는다. <훈 역 현빈 대사 중>
... 이 사람이 내 포크를 썼어요. 그런데 사과도 안하잖아요. 그래도 되는 거에요? 이 사람이 내 포크를 썼다구요. 내 포크를 <훈 역 현빈 대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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