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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국내영화

아이폰4S 영화 - 뉴발란스 992


992

A Film by
Wonsuk Chin

고(故) 스티브 잡스가 혁명적 기기 아이폰을 최초로 공개했던 샌프란시스코 맥월드 박람회(MacWorld Expo). 600여개 매체가 취재를 하고, 1월 26일부터 28일까지 벌어질 2012년도 맥월드 박람회의 하이라이트가 될 아이폰 영화제 프로그램(1월 27일 금요일 저녁 7시)에 처음 선보일 단편영화 “992”는 잡스의 유작 아이폰4S로 촬영될 내러티브 코미디 영화다.

다국적 호화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었던 “Too Tired to Die”, 미국 닷컴 버블과 몰락을 다이나믹하게 다룬 장편 다큐 “e-dreams” 등으로 뉴욕에서 활동했고, 한국 최초 아이폰 뮤직비디오로 미국 ABC News에서도 취재를 했던 진원석 감독의 또다른 아이폰 영화 프로젝트로 맥월드 프리미어 이후, 유투브, Vimeo, 곰 TV 등 각종 플랫폼에 소개될 예정이며,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SNS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About the Film:

  • 제목: 992
  • 각본/감독: 진원석 (Too Tired to Die e-dreams)
  • 프로듀서: 하준원 (괴물 시나리오 및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 프로듀서)
  • 촬영:김현석 ( 여행자)
  • 캐스트: 남자 - Danny Park (부탁해요 캡틴)
  • 여자 - 이윤지 (커플즈, 드림하이)
  • 가게 주인 - 김의성 (북촌방향,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 러닝타임: 10분 예상

Plot:

남자는 아담한 카페에 앉아 스티브 잡스 전기를 읽고 있는데, 어느 미모의 여인이 그에게 다가와 책이 재밌냐고 물으며 대화를 시작한다. 그녀는 그날 저녁 할로윈 파티를 주최할거라면서, 그를 초대한다. 아름다운 여인이 그에게 먼저 접근하자 어쩔줄 모르면서도 좋아하는 남자. 그런데 문제는 할로윈파티에 입고 갈 의상이 없다. 고민을 하다, 스티브 잡스 코스프레를 하면 그녀도 좋아할거라 생각하는데, 문제는 검정색 터틀넥이나 안경 등 다 갖췄지만, 정작 잡스가 신어서 유명해진 뉴발란스 992가 그에겐 없는 것.

그래서 신발가게들을 찾아나서지만, 992는 찾을 수 없다. 낙담하고 마지막으로 들어간 어느 허름한 신발 가게. 역시나 992는 없다. 그런데 주인이 왜 그 신발을 특별히 찾냐고 묻자, 허탈한 남자는 "It's a matter of staying hungry, staying foolish"("글쎄... 갈망하고 우직하게 살려는 것 때문이랄까")라고 대답한다.

그때, 능글맞은 미소를 지으며 가게주인은 카운터 뒤 창고에 가서 먼지에 뒤덮인 상자를 꺼내온다. 상자 안에서 꺼낸 낡은 992 한 켤레. 이게 스티브 잡스가 실제로 신었던 신발이라고 얘기한다. 남자는 말도 안된다며 그 말을 믿지 않지만, 가게주인은 너무나도 당당하게 스티브 잡스가 신었다고 주장하는데... 과연 그는 허풍쟁이일까? 아니면 그의 앞에 놓여 있는 게 진짜로 잡스가 신었던 신발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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