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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국내영화

파파, 2012

영화소개

개요 : 코미디 | 한국 | 118분 | 개봉 2012.02.01
감독 : 한지승
출연 : 박용우(춘섭), 고아라(준) ...
등급 : [국내] 12세 관람가 

줄거리

“맹세코 우리는 한 가족입니다!”

 법적 보호자가 필요한 6남매와 불법체류자가 되어버린 매니저가 가족으로 뭉쳤다!

 한국 가요계의 마이다스 손이었지만 미국으로 도망간 톱스타를 찾다 불법체류자 신세가 되어버린 매니저 춘섭(박용우). 시민권이 필요한 춘섭은 동생들과 뿔뿔이 헤어지지 않기 위해 법적 보호자가 필요한 준(고아라)과 서로의 생존을 위해 가족으로 뭉친다. 천재적 예능감을 숨긴 채 까칠한 책임감으로 똘똘 뭉친 한국계 첫째 딸 준을 시작으로, 100kg에 육박하는 흑인계로 대장금을 통해 한국말을 배워 고전 한국어에 능통한 둘째 아들과 스모키 화장에 시니컬한 스페니쉬계의 시니컬한 얼음소녀 셋째, 랩으로 세계 제패를 꿈꾸는 쌍둥이 아들 둘과 파파를 향한 무한 애정을 지닌 핑크공주 막내 여섯째까지, 피부색도 제 각각인데다 말까지 통하지 않는 그들과 춘섭은 불편한 한 집 생활을 시작한다. 보호자라는 이름으로 육아부터 가사일, 생계비까지 떠맡게 된 춘섭.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한국에서 악덕 매니지먼트 대표인 도사장(손병호)이 빚을 갚으라며 독촉한다. 도사장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민을 하던 춘섭은 우연히 자신과 6남매의 인생을 한방에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발견하고 준에게 놀라운 제안을 하는데..

감상평


★★★★☆

명대사

착하게 생긴 얼굴이 다가 아니라고. <춘섭 역 박용우 대사 중>

오디션에만 합격하면 돈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들어온다. 오디션에만 합격하면 아무도 우릴 무시하지 않으니까 저금 한 거 탈탈 털어 빚을 내서라도 오디션에 가야 된다. 엄마가 항상 하던 소리야. <준 역 고아라 대사 중>

마야 曰 최선을 다 하는건 아니지.
 준 曰 뭐? 너도 봤잖아! 난 할 수 있는 건 다 했어. 저딴 사람까지 집에 데려오면서!
마야 曰 넌 할 수 있는 만큼 하는 게 아니라 하고 싶은 만큼 하는 거잖아. 아니야? 뭐 상관은 없지만...
<오디션에 나가라는 춘섭에 말에 마야와 준의 대화 중>

 준 曰 우리 로지는 고아원이 어떤 덴 줄 알아? 로지 거기에 가면 좋은 가족을 만날 수도 있어. 항상 옆에 있어주는 엄마가 생길 수도 있고.
          춤 좋아하는 우리 로지한테 발레를 가르쳐 줄 언니가 생길 수도 있고.. 색갈도 똑같아서 누가 봐도 진짜 가족 같은 그런 집...
          그런 가족 갖고 싶지 않아?
로지 曰 응, 갖고 싶어.
 준 曰 그런데 왜 그렇게 거기가 싫...
로지 曰 가족은 바꿀 수 없는 거잖아. 준, 마야, 고든, 지미, 타미가 로지 가족이잖아. 우리가 진짜잖아.
<로지와 준의 대화 중>

무조건 남자 심사위원들을 시선을 공략해버리고 10초에 한 번씩 웃음을 흘려 주고. <춘섭 역 박용우 대사 중>

애들한테 너무 잘해주지 마라. 나중에 괜히 상처 받지 말고. 애들이 다 알 것 같지? 피 섞인 가족들도 등 돌이면 어차피 남인 거야. 결국은 혼자인 거고. 쉽게 듣지 마라. 내가 모를 것 같지? 너는 나를 잘 몰라. 내가 평생을 뒤통수 맞아가면서 얻은 진리다. 진리. <춘섭 역 박용우 대사 중>

거짓말쟁이! 어른들은 다 거짓말쟁이야~!! 준도 거짓말이야~!! <로지 대사 중>

마야 曰 쟤들이 진짜로 아빠를 기다린다고 생각 해? 그래서 여기 있었다고 생각해?  진즉에 헤어져야 했어. 결국 애들에게 상처만 준거잖아.
 준 曰 상처는 애들만 받은 것 같아? 나는 상처 같은 거 안 받은 사람으로 보여?
마야 曰 누가 상처 받으래? 어차피 감당 할 수 없는 일이면 깨끗이 포기하면 되는 거였어! 왜 우리를 붙들어 놓은 건데? 그냥 자기 맘 편하려고?
 준 曰 내 맘 편하자고? 그러는 넌 니 맘 편하자고 도망가니? 난 우리 가족을 위해서 최선을 다했어!
           너처럼 도망도 가지 않았고 적어도 부끄럽지 않을 만큼 노력도 했고. 난, 난 우리 가족을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면...
마야 曰 말해 봐, 준. 우리가 가족인 이유가 뭔데..?
 준 曰 꼭 말로 해야 되?
<보호 시설로 애들을 보내야 할 상황에 놓인 마야와 준 대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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